'달려라 장미' 고주원 "8개월 간의 촬영, 직장인 된 기분" [인터뷰]
2015. 06.05(금) 13:41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어느덧 데뷔 12년 차가 된 배우 고주원은 아직도 촬영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고,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는 겸손한 배우였다. 8개월이라는 긴 촬영 기간을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라고 정의 내린 그는 '달려라 장미' 속 철없는 황태자와는 다른 진중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고주원은 최근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연출 홍창욱)에서 재벌 3세 황태자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8개월 간 이어진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우선은 시원하고, 드라마가 잘 마무리됐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큰 사고 없이 작품을 끝내 다행이다"라며 "일일드라마 특성상 일주일 중 5일은 꼭 촬영장에 출근해서 정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된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주원은 주연으로서 123부라는 긴 여정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전국환 정애리 윤유선 김청 등 선배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주인공이 이영아 씨나 저처럼 젊은 배우들이기는 하지만, 정작 작품 속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선배님들의 역할"이라며 "현장에서 선배들을 믿고 의지할 수 있어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고주원이 맡은 황태자라는 캐릭터는 재벌 3세라는 엄청난 재력을 믿고 제멋대로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지만, 어린 시절 겪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트라우마를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에 그는 극 초반에서는 한없이 가볍고 철없는 재벌가의 도련님을 연기했고, 후반에서는 이와 정반대로 장애물 가득한 사랑 앞에서 괴로워하는 내면 연기를 펼쳐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편도 아니고, 가볍고 철없는 성격도 아니다 그래서 극 초반 15회 정도까지의 캐릭터 잡기가 가장 힘들었던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고주원은 황태자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캐릭터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극 초반에는 일부러 캐릭터에게 아픔이 있다는 생각을 잊고 연기했다"며 "작품이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을 하려 하는데 나 혼자 캐릭터가 너무 무거워지면 안되지 않느냐. 작품이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천천히 무거워져야 했고, 극 전체의 분위기를 생각해야 했다"며 그만의 캐릭터 해석을 털어놨다.
2015. 06.05(금) 13:41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어느덧 데뷔 12년 차가 된 배우 고주원은 아직도 촬영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고,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는 겸손한 배우였다. 8개월이라는 긴 촬영 기간을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라고 정의 내린 그는 '달려라 장미' 속 철없는 황태자와는 다른 진중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고주원은 최근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연출 홍창욱)에서 재벌 3세 황태자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8개월 간 이어진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우선은 시원하고, 드라마가 잘 마무리됐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큰 사고 없이 작품을 끝내 다행이다"라며 "일일드라마 특성상 일주일 중 5일은 꼭 촬영장에 출근해서 정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된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주원은 주연으로서 123부라는 긴 여정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전국환 정애리 윤유선 김청 등 선배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주인공이 이영아 씨나 저처럼 젊은 배우들이기는 하지만, 정작 작품 속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선배님들의 역할"이라며 "현장에서 선배들을 믿고 의지할 수 있어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고주원이 맡은 황태자라는 캐릭터는 재벌 3세라는 엄청난 재력을 믿고 제멋대로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지만, 어린 시절 겪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트라우마를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에 그는 극 초반에서는 한없이 가볍고 철없는 재벌가의 도련님을 연기했고, 후반에서는 이와 정반대로 장애물 가득한 사랑 앞에서 괴로워하는 내면 연기를 펼쳐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편도 아니고, 가볍고 철없는 성격도 아니다 그래서 극 초반 15회 정도까지의 캐릭터 잡기가 가장 힘들었던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고주원은 황태자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캐릭터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극 초반에는 일부러 캐릭터에게 아픔이 있다는 생각을 잊고 연기했다"며 "작품이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을 하려 하는데 나 혼자 캐릭터가 너무 무거워지면 안되지 않느냐. 작품이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천천히 무거워져야 했고, 극 전체의 분위기를 생각해야 했다"며 그만의 캐릭터 해석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