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재야,
혁재가 내바람대로 편지를 읽을 수 있을까?
내가 보기에 우리 혁재는 반짝반짝하는 보석 미남이고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귀여운 애기고 KTR 끝났을 때마다 카메라를 보면서 손을 흔드는 DJ고 형들한테 맞아도 화 나지 않는 좋은 동생이고 친구를 위해서 억울함을 당해도 기뻐하는 큰 남자네!한마디로 혁재는 내 마음 속에서 제일 순진하고 착한 그 남자야!
우리 혁재가 춤 추는 모습과 프로그램을 하는 모습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습이라구!
이젠 내가 매일매일 꼭 KTR프로그램을 들어야 잘 잘 수 있게 됐어.내가 우리 혁재 덕분에 한국어를 배우게 됐는데 아직 혁재한테 직접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 해서 참 유감스럽네!매일매일 멀리 있고 그냥 혁재의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이 선물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선택된 선물이야.귀하지 않아 보이더라도 내 진심과 정성이 담긴 선물이니까 꼭 받아 줘!
혁재야~2009년의 첫 날에 나한테 기쁨과 행복을 줘서 고맙고 이런 추운 겨울에 나한테 따뜻한 느낌과 햇빛을 줘서 고마워!2009년의 1월달은 내 마음에서 영원히 기억이 될 거야!우리 혁재가 남경에 우리 옆에 있고 우리랑 같이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는 추억이야!
혁재야~영원히 건강하고 기쁘게 살아야돼~알지!아니면은 내가 슬플 거거든!
새 행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