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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未传信录』漂人问答,看李朝显宗如何“精忠报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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漂人问答[李](이인) - 성해응(成海应)
본고는 1667년 제주도에 표류한 林寅观 등 95인에 대한 조선 정부의 조치와 조선인의 태도를 검토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본고의 주 자료는『丁未传信录』이며, 이서구가 작성한 초고본과 성해응이 작성한 증보본이 있다. 이서구는 1775년 12월에 초고본을 편찬했고, 성해응은 1798년 정조가 义州 显忠祠에 별도의 제단을 마련하여 임인관 일행을 제사지내는 조치가 있은 후 증보본을 편찬했다. 『정미전신록』은 이인의 『漂人问答』과 황공의 『黄陈问答』을 바탕으로 하고, 여러 서적에서 임인관 일행과 관련된 기록들을 뽑아 편집한 책이다. 두 사람은 임진왜란 때 조선을 위기에서 구원해준 명나라의 은혜를 강조하고, 南明의 遗民인 임인관 일행을 청으로 압송한 조선 정부의 실책을 비판했으며, 임인관 일행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글을 편집했다. 임인관 일행은 남명의 永历 황제가 중국의 남방을 장악하고 있으며, 郑成功 부자가 日本王 또는 长岐王과 합세하여 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선인은 남명의 존재를 확신하는 경우와 남명의 운세가 이미 기울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었다. 임인관 일행을 청으로 압송하고자 주장했던 사람들은 후자에 속했으며 현종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었다. 조선인은 임인관 일행의 衣冠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청이 북경을 점령한 후 머리 모양과 복식 제도가 변한 상황에서 자신들과 동일하게 명나라 의관을 갖춘 표류인이 반가웠기 때문이다. 조선인이 이들을 따뜻하게 대접하고 청으로 압송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18세기 조선인의 대명의리론은 점차 강화되는 추세에 있었다. 정조가 의주에서 임인관 일행의 제사를 지내게 한 것은 조선인이 이들에게 가졌던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정조의 이러한 조치는 성해응이 증보본 『정미전신록』을 편찬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 책에는 조선인의 대명의리론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未传信录 (奎 4239) , , 同文汇考原编 , , 尊周汇编 , , 事大考例 , , 皇朝遗民录 , , 朝鲜王朝实录 , , 承政院日记 宋时烈 , , 宋子大全 李瀷 , , 星湖僿说 正祖 , , 弘斋全书
























IP属地:重庆1楼2017-09-23 14:06回复


    IP属地:美国来自Android客户端2楼2017-09-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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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3 0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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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来自Android客户端3楼2017-09-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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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留名。


        来自手机贴吧4楼2017-09-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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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同样的贴,在这里回复好少……,还没明朝吧多……


          IP属地:河南来自Android客户端6楼2017-12-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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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孙卫国真是一个专门研究明清朝鲜史的专家。我买了好多李朝的书,都是他写的


            来自iPhone客户端9楼2017-1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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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頂!


              IP属地:英国来自Android客户端11楼2017-12-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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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唉~明亡清兴之际的历史看了真是心塞


                IP属地:英国来自Android客户端12楼2017-12-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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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3 0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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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那个説出來你也覚的奇怪。。呐,这是最近还在看的




                  IP属地:英国来自Android客户端13楼2017-12-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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