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잡담.
2010/04/05 23:53
작성자: oreobox
http://blog.naver.com/oreobox/memo/150083984676
과음한 다음 날 찾아오는 우울감은 너무 무서워.
그게 얼마나 무섭냐면.
초등학생 때 일요일날 성당에 갔다오면 늘 목욕탕에 다녀왔거든.
나른해서 집에서 곧 잠들어 버리곤 했는데.
일요일은 할머니 마저도 늦게까지 성당에 계시는 날이라,
가끔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눈을 뜰때면. 그게 너무 무섭게 슬퍼서.
막 울고 그랬었어. 그런 이상한 감정을 거의 20년 만에...
과음한 다음날 가끔 느껴...제기랄.
무섭다 이거. 술을... 조만간 끊어야 겠어.
[출처] 숙취|작성자 oreobox
--------------------------------------------------------------------
2010/04/05 23:53
작성자: oreobox
http://blog.naver.com/oreobox/memo/150083984676
과음한 다음 날 찾아오는 우울감은 너무 무서워.
그게 얼마나 무섭냐면.
초등학생 때 일요일날 성당에 갔다오면 늘 목욕탕에 다녀왔거든.
나른해서 집에서 곧 잠들어 버리곤 했는데.
일요일은 할머니 마저도 늦게까지 성당에 계시는 날이라,
가끔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눈을 뜰때면. 그게 너무 무섭게 슬퍼서.
막 울고 그랬었어. 그런 이상한 감정을 거의 20년 만에...
과음한 다음날 가끔 느껴...제기랄.
무섭다 이거. 술을... 조만간 끊어야 겠어.
[출처] 숙취|작성자 oreobo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