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측근에 따르면 아름은 지난 5월말 티아라의 미국 행사 공연에 다녀온 후 강한 기운의 빙의 현상을 경험했다. 이후 한때 증상이 심화돼 소속사 스태프 및 동료들과조차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 했을 정도다. 정신적 공황기를 겪던 그는 얼마 전 약 2주간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채 잠적하기도 있다.
측근은 "가족들이 아름의 귀신을 쫓는 퇴마와 신내림을 받지 않기 위한 누름굿 등 각종 조취를 취해보기도 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며 "결국 그룹 활동을 포기하면서 향후 솔로 가수나 배우로서 활동을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인도 이를 일부 인정했다. 아름의 한 지인는 "다이어트 후유증과 불우한 가정사 등 힘든 시기가 겹치면서 그의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지인은 "현재 그의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 솔로 가수로서 출격도 내년 예상하고 있다. 활동에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티아라는 앞서 멤버 화영이 이탈하면서 불화설에 시달렸던 터다. 여기에 아름이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남긴 한 글(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이 의미심장하게 해석되며 논란을 부추겼다.
티아라는 당장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를 불과 하루 앞둔 시점에 터진 아름의 탈퇴 소식을 소속사 처지에서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상당 부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름이 아직 스무 살이 되지 않은 어린 나이임을 고려할 때 정확한 사실 여부를 밝히는 게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름의 측근은 "오히려 소속사 측에 미안하다. 일련의 사건들로 멤버 이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 텐데 어려운 결심을 내려줘 감사하다. 더 이상 일이 확대 해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앞서 10일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아름은 솔로 가수로 전향하며 티아라는 당분간 원년 멤버 6인(큐리·보람·소연·은정·효민·지연)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당시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평소 힙합 음악을 지향하던 멤버 아름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그는 앞으로 발라드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름은 음악적 재능과 끼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티아라로 합류했다. 그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