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가 달라진 모습으로 장나라 앞에 나타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 | 극본 허성희)에서는 한미모(장나라분)이 떠난 송수혁(정경호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백다정은 한미모에게 “박실장 친구가 거기 기자인데송수혁 씨가 얼마 전에 사표를 냈다고 한다. 압박이 심했나 보다. 순순히사표 내고 제 발로 나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한미모는 송수혁의 회사를 찾아 나현기(고규필 분)과 만났다. 한미모는“수혁이가 사표를 냈냐”라고 물었고 나현기는 “얼마 전에 관뒀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미모는 “저 때문이냐. 혹시 그 기사 써 서”라고 물었다. 나현기는 “그거 아니다. 본인이 원해서 나간 거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 또 한미모는 “힘들어서요?”라고 물었고 나현기는 “힘이 들어서긴 한데 정확히 그 힘은 아니고”라고 답했지만 한미모는 급히 송수혁을 찾으러발걸음을 옮겼다. 나현기는 한미모가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미국 간다고 말해야 하나. 남녀관계에 제삼자가 개입하면 안 좋은 건데”라고 고민했다. 한미모는집, 포장마차 등 송수혁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송수혁은떠나고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후 한미모는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런 한미모 앞에 송수혁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송수혁은한미모에게 “붕어 잘 지냈어?”라며 다가갔고, 송수혁을 보고놀란 한미모는 뒷걸음질 치다 삐끗해 넘어지려고 했다. 이를 송수혁이 붙잡았고, 이들은 서로를 마주봤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이다.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등 출연. 매주 오후 10시 방송.
[스타서울TV 최찬혜 기자/사진=MBC ‘한번더 해피엔딩’ 캡처]